학사 졸업논문1 일상 #4 오늘은 학교에서 필수인 봉사활동을 갔다가 나머지 시간은 논문 쓰는데 보냈어요. 물론 학사 졸업 논문이기에 그 깊이는 학문적으로 얕을지라도 제가 주도적으로 하는 첫 연구라서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건지 고통스러운 건지는 잘 분간이 안가긴 하다만요) 가장 힘들었던 것은 주제 찾는 일이었던 것 같아요. 교수님께서는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누누히 말씀하셨지만 마음 한켠에는 교수님이 그냥 정해주셨으면… 했던거 같아요. '하고 싶은 것'을 찾는 게 의외로 어려운 것 아시죠😭 저는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목적이 없으면 몰입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인지라 어느 분야를 내가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를 파악하는게 저에게 중요한 과제였어요. 교수님께서는 그런 저의 성향을 일찍이 파악하시고 제게 시간을 주신 것 같아요... 2024. 1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