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기록2 이탈리아(2)_피렌체[1], 나 피렌체랑 잘 맞는지도....? 2월 5일 (밀라노-> 피렌체), 우피치 미술관, 숙박 추천 이 날은 밀라노에서 피렌체로 이동하는 날이었다. 이탈리아는 밤에 도착하는 것이 위험할뿐더러 하루도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아서 아침 일찍 출발했다. (소매치기 위험, 치안 등등...해 지면 조금 음산해짐. 우리는 여자 셋이 여행 왔기 때문에 더욱 조심했다.) 다시 우버타고 Milano Centrale(밀라노 첸트랄레) 역으로 향했다. 한 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니 전광판에 플랫폼이 뜨지 않은 상황이었다. 기차역의 카페에서 여유롭게 빵먹으면서 기다렸다. 유럽은 대부분의 시설이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 그래서 이탈리아 기차에도 귀여운 강아지와 같이 탑승한 승객을 흔히 볼 수 있다. 기차든 어느 교통시설에서 가만히 앉아있는 강아지들을 보면 신기하다. 훈.. 2023. 2. 19. 이탈리아(1)_스위스에서 밀라노까지, 절망의 밀라노 나는 교환학생을 스위스 로잔에서 한다. 그래서 기숙사에 짐 풀고 서류 정리를 위해 하루 머문 다음 바로 밀라노행 기차를 타기로 계획을 세웠다. 2월 2일 (스위스 로잔) 2월 1일 저녁 10시에 제네바에 도착했다. 먼저 유럽여행을 하고 있던 엄마와 동생과 만나서 제네바에 위치한 숙소로 갔다. 나는 11월에 버디 프로그램(파견교에 재학 중인 현지 학생과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을 신청했고 드디어 2월 2일에 만나기로 했다. 경유로 지친 몸을 이끌고 아침 8시, 제네바 공항에서 로잔으로 가는 기차를 탔다. 아침 공기는 차가웠지만 무거운 짐 덕분에 몸은 보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버디 친구는 정말 고맙게도 거주증, 장보기, 도시 소개 등 많은 것을 함께 해주었다. 혼자 생활해야 하는 두려움을 많이 떨쳐낼 수 있.. 2023. 2. 16. 이전 1 다음